여기에 국가적인 지원이 보태져 최근 스피자의 풀 카본 국산 자전거 출시라는 소식을 들은게 엇그제 같은데요.
오늘 또 좋은 소식이 들려 오는군요.
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휴대가 용이한 접이식 초경량 미니벨가 대부분 외산 제품제품인데다, 기능성과 경량의 무게를 자랑하는 모델일 경우 그 가격이 "명품" 가격을 자랑하기 일쑤인데, 바로 그 틈세를 노려 토종 브랜드 "벨릭스" 의 개발 완성품이 공개 되었거든요.
벨릭스는 지식경제부의 국산자전거기술개발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, 코엔디자인이 디자인을, 한국생산기술연구원(연세대 산학협력단)이 설계 엔지니어링을, 스피자가 생산을 맡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.
미니벨로의 주 사용층이 대학생이나 젊은 직장인 등, 주로 구매력이 있고 디자인 트랜드에 민감하여 패션아이템으써의 가치까지 추구하는 경향이 있는데, 그러한 니즈를 잘 파악하여 기획된 제품이란 생각이 듭니다.
디자인에 대해서는 개별적인 취향이 미치는 요소가 많다보니 별달리 얘기할 부분은 없네요. ^^
깔끔하고, 군더더기 없다는 느낌? 실크 도색이 조금 더 다양한 취향에 맞춰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.
음~
제품의 사진을 보면, 좁은 식견으로 감히 몇가지 개선해야할 부분이 보이는데요.
첫째, 자전거의 제동력은 앞 바퀴가 약 70% 를 차지해야 하는데,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뒷쪽보다 오히려 작다는게 의아하더군요. 뭔가 이유가 있을까요?
둘째, 아무래도 내장 기어를 쓰는 것을 감안한 뒷삼각 구조를 보면.. 체인에 의한 체인스테이 손상에 대한 보완이 따라야 할 듯 싶어요. 금속제 실드로 보완 한다던지 식의 말이죠. ^^;
더불어, 체인의 길이가 다소 길어보이는데, 이것은 단지 작은 크랭크와의 비율로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.
셋째,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의 장착부위도 두번째 지적 부분과 중첩되는 문제가 보이는데요.
주행중의 체인 움직임에 의한 유압 브레이크 본체와의 간섭과 손상이 우려되됩니다.
부수적으로는, 스프린터형으로 세팅하길 원하는 유저들에겐 뒷 변속기를 장착할 수 없다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데요.
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갈 수 있는 보편적인 확장성을 갖추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.
넷째, 접이 상태에서의 문제.. 역시 크랭크와 지면과의 마찰로 인한 파손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네요.
마지막은, 희망 사항입니다만. ^^
앞·뒤 충격 흡수를 위한 구조도 연구가 따라 주었으면 하네요.
뒷 삼각의 지지 프레임에 충격흡수 엘라스토머나 샥을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 구조로 보입니다.
단, 앞 포크쪽의 충격 흡수구조는 제 머리로는..
;;;;
다만 프레임 헤드 부위가 좀 더 높게 위치해서 그 간격에 엘라스토머를 위치하거나.. 는 가능하겠지만 디자인이..;;;
아마도, 기술력을 갖춘 개발팀과 산악용 카폰 MTB 의 양산 기술력을 갖춘 스피자가 양산을 맡고 있는 만큼, 충분히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히트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 봅니다.
자전거를 사랑하고 즐기는 많은 분들!
모두 함께 아이디어과 관심 파팍~ 쏟아 보아요~
개발 엔지니어 블로그 (freegore@naver.com)
